안녕하세요.
강동구 천호동 건강지킴이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입니다.
오늘은 의사들이 두꺼운 허벅지를 찬양하는 이유란 제목의 기사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동안 꿀벅지란 말이 유행했죠.
허벅지가 두꺼운 게 왜 좋을까요?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할 때 허벅지 살이 안 빠져서 고민을 하는데
두꺼운 허벅지가 오히려 건강의 척도라니.... 이제부터 고민 마시고 튼튼한 허벅지가 건강함의 상징의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벅지 - 인슐린 저항성을 막는 방패막 역할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은 뱃살이 있습니다. 하지만 배가 나오지 않은 분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의 공통점이 빈약한 허벅지라고 합니다. 허벅지가 빈약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고 궁극적으로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 허벅지는 혈당의 최대 소비지이자 저수지 역할을 합니다.
식사로 들어오는 탄수화물의 약 70% 정도가 허벅지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 허벅지가 음식으로 들어온 탄수화물을 충분히 흡수해서 이용하지 못하면 식후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당뇨의 종류에 따라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의 문제가 있는데 공복 혈당이 높지 않지만 식후 혈당이 높다면 허벅지 건강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1시간 혈당
140mg/dl 미만 - 정상
200mg/dl 이상 - 당뇨병 의심
140 ~ 200 mg/dl - 식생활의 개선이 필요
평상시 허벅지 운동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선천적으로 허벅지가 튼튼한 사람은 어느 정도의 탄수화물은 충분히 처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허벅지가 빈약한 경우라면 탄수화물을 흡수하고 처리할 여력이 부족해 포도당이 혈액 안에 몰려 혈당이 오르고 심하면 소변으로 당이 배출됩니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이 많으면 혈당이 높아지지 않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도 좋아져 고혈당을 막아줍니다.
출처 : 헬스조선
2. 허벅지는 지방을 평생 저장해두는 지방 저장창고 역할을 합니다.
지방은 피하지방, 내장지방으로 크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 : 지방산의 출입이 자유로워 언제든 지방산을 혈중으로 방출해 혈당을 올릴 수 있으며 간으로 지방산을 보내 지방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피하지방 : 허벅지의 지방은 피하지방으로 지방신이 들어오면 오랫동안 저장해 못 나가게 막아주어 지방을 축척해두는 역할을 하며 뱃살 지방에 대항하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
허벅지와 뱃살의 지방은 서로 반대 작용을 합니다. 대부분 배가 나오면 허벅지가 가는 사람은 배가 나오지 않고 허벅지가 두꺼운 사람보다 당뇨병에 노출 위험도가 큰 편입니다.
허벅지 근육을 늘리고 뱃살을 줄이는 것이 당뇨 예방과 기타 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뱃살의 경우 중성지방과 당을 높여 인슐린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인슐린을 소진시켜 당뇨를 악화시킵니다.
이때 허벅지가 튼튼하다면 식후 혈당의 70 ~ 75%가 허벅지에서 처리 가능하기에 뱃살이 조금 나와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대부분의 성인은 30대에 신체 근육량의 정점을 찍은 후부터 1년에 3~8%씩 근육량이 감소합니다.
근육이 심하게 줄어들면 당뇨뿐 아니라 골절, 관절염 등의 질환의 위험도가 더욱 커집니다.
운동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는 이야기합니다.
허벅지의 근육이 많아서 든 피하지방이 많아서 든 굵기만 하면 된다. 이런 이유에서 마른 비만이 더 심각하다 이야기하는 이유입니다.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은 겉으로 보기엔 말라 건강할 것 같지만 근육으로 가득한 사람에 비해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 허벅지 운동을 하려면?!
앞 허벅지가 튼튼할수록 좋다고 합니다.
위 그림을 참고하셔서 동작을 따라 해보세요.
하지만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계단은 오리기만 하시고 하는 도중 근육통 대신 무릎이나 관절 주변이 불편하시다면
운동을 멈추고 가까운 병원을 찾으셔서 전문의와 상의 후 운동을 이어가시길 권장합니다.
오늘부터 건강한 하루를 위해
허벅지 근육을 더욱 튼튼하게 키우시고 당뇨병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수술없이 통증치료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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