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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고 싶다면 적고 먹고 많이 운동해 는 틀렸다? 라 알려주는 다큐멘터리 영화 Fed up

채움통증의학과 2017. 6. 23. 11:00

강동구 천호동 정형외과 채움통증의학과 통증치료 



 살 빼고 싶다면 적게 먹고 운동 하라  말합니다. 

하지만 한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는 그 말은 틀렸다 라고 말합니다. 
왜 그말이 틀렸을까요?




영화 제목이기도 한 Fed up은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지긋지긋하다, 혹은 살 찌우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적게 먹고 운동 많이 하면 살은 빠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상식은 생화학적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매기는 96kg 으로 비만 판정을 받은 12살 아이입니다. 
비만으로 열심히 수영을 하고 주말에는 강아지를 데리고 한시간정도 산책을 합니다. 
하지만 체중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이는 비만으로 인해 자존감도 매우 낮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가지 공통된 의견을 제시합니다. 

비만은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야기 합니다. 
비만에 대해 운동을 하는 것 뿐 아니라 식단 조절도 필요하다. 
하지만 식단 조절을 국가에서 지원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영양이 좋은 식품을 아이들에게 제공하지 않는 건 국가의 문제가 크다."
"지금 미국의 식품은 건강하지 않다는걸 인정한다, 그리고 그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것 또한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높은 칼로에 맛있는 상품들이 대량으로 싼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것의 문제는 쿠키 한개를 먹으면 조깅을 20분 해야하고
중간 크기의 감자 튀김을 먹으면 1시간 12분의 수영을 해야 칼로리가 소모 된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칼로리가 소모량을 뛰어넘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칼로리를 섭취하느냐,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몬드 한줌은 160칼로리 입니다. 
아이가 아몬드를 먹으면 아몬드의 섬유질로 인해 몸에 바로 흡수 되지 않아 혈당이 높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콜라를 섭취해봅니다.




섬유질이 없어 들이키면 바로 간으로 전달됩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오고 간이 이걸 감당하지 못해 지방으로 전환해버립니다. 
같은 160칼로리지만 몸에서는 다르게 반응합니다. 

음료업계는 칼로리만 이야기 합니다. 
그 음식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가 운동을 하지 않아 비만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설탕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설탕 성분 중 단맛은 과당인데 처리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이가 코코아 한잔을 들이킵니다. 




많은 당분때문에 간에 과부하가 생겨 췌장이 일을 하게되며 

인슐린이 과다분비됩니다. 
에너지를 저장하는 인슐린, 설탕을 지방으로 바꿔주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뇌가 영향을 받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신호를 

배고픔의 신호로 바꾸게 됩니다. 

당의 우리의 뇌에 미치는 영향은 코카인의 8배에 달하는 중독성입니다. 




위 제품들은 많은 당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당분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고
아이들이 티비보는 시간대에는 그런 제품들의 광고가 아이들에게 친숙함을 심어줍니다. 
업계에선 제품의 문제를 
운동하지 않고 게으르고 탐욕스러운 개인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것처럼 설탕의 유해성도 표기하자!

적게먹고 많이 운동해야 살이 빠진다?!
그보다 중요한 사실!
칼로리는 문제가 아니다.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가?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하며 여유를 가지자!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해도 설탕 과당 섭취가 많으면 칼로리 소비량보다 축적량이 많아져 
결국 살이 찔 수 밖에 없다. 

오늘 내가 먹은 한끼에 얼마나 많은 당분이 포함 되어있는지,

그 음식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조금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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