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쇠 ] 도종환 그리고 추모시 [ 스물 시 살 ] 열쇠 ​ 도종환 ​ 세상의 문이 나를 향해 다 열려 있는 것 같지만 막상 열어보면 닫혀 있는 문이 참 많다 방문과 대문만 그런게 아니다 자주 만나면서도 외면하며 지나가는 얼굴들 소리 없이 내 이름을 밀어내는 이데올로그들 편견으로 가득한 완고한 집들이 그러하다 등뒤에다 야.. 소소한 이야기 201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