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누군가에게 당연한 일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일 - 색맹과 색맹 교정안경을 만든 사람들.

채움통증의학과 2016. 5. 26. 16:08

안녕하세요.

수술없이 통증치료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입니다.

오늘은 색맹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색맹 color blindness

: 망막의 시세포에 이상이 있어서 색깔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유전 형질

색약 incomplete colour blindness , Dyschromatopsia

: ​어떤 색이든 느낄 수 있지만 그 느낌이 둔하며, 색맹보다 식별능력 부족한 정도가 가벼울 때

색맹은 전색맹과 부분색맹으로 나뉘며​

대부분의 색약과 색맹은 99%가 빨간색과 초록색을 구분 할 수 없는 적록색맹

나머지 1%는 청황색맹이거나 모든 색을 구별 할 수 없는 전색색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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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allday.com/

위 사진을 보면 나에겐 당연한 색깔을 바라본 세상이 누군가에겐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걸 명확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이 사진을 보고 참으로 놀랐습니다.

과일이나 꽃 뿐 아니라 일상에서 모든 색상이 오른쪽 처럼 보이고 그게 당연하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이웃님들 중 색맹이신 분은 없으신가요?

 

 

 

 

모든 테스를 다 나열할 수 없지만 이렇게 색깔에 따라 숫자가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합니다.

예전엔 안경이 없을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눈이 나쁜 사람은 안경이 없기에 나빠진 채로 살아갔을텐데 안경이 개발되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듯,

이 분들에게도 자연의 색 그대로 볼 수 있는 안경이 개발되면 얼마나 좋을까..

​과학의 발전은 참으로 좋습니다.

발전된 만큼 누군가에게 당연함을 선물 할 수 있으니...

 

 

 

색맹이신 분이 처음으로 색맹교정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본 영상입니다. ​

아이처럼 기뻐합니다. 얼마나 새로움 가득한 세상이였을까요..

저분의 미소에 저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며 행복해집니다.

누군가에게 당연한 부분이 누군가에겐 당연하지 않을 수 있음을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의 오늘이 그저 당연히 지나가는 하루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누군가 기뻐하는 그 간절함이 담긴 영상 하나로 행복이 생기는 참으로 신기한 세상입니다.

웃음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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