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야행 ' - 정동, 덕수궁 돌담길 등에서 개최하는 야간형 축제
시월의 마지막 밤, 정동에서 걷다.
시월의 마지막 밤 여러분은 어디서 무엇을 하셨나요?
전 정동야행 덕수궁 고궁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오후, 미리 시청을 둘러보았죠~
서울시청 국화축제로 시청 곳곳이 억새, 국화로 물들어있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라 참으로 좋았습니다.
시청앞을 지나가는데 국화가 여기저기 알록달록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색감이 정말 곱죠~
가을하면 국화가 떠오른다는 엄마의 말처럼,
이곳은 국화천지~~~~
(급 엄마가 보고싶은건 뭐지? )
국화로 만든 길~
시청앞 가장 인기를 끌었던 국화조형물~
독립문을 국화로 장식해
많은 사람들이 찰칵찰칵 사진을 찍었습니다~
꽃들이 여러가지 색이 있으니 각각이 더 이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건 신기하죠?
서로서로 색감이 누구하나
묻히지 않고 너무 이쁘다고 생각이 들었다는~
시청 아래층은 시민에게 공개를 했다고 해서 가본 시민청~
매주 마지막주 토요일은
마켓도 열리고 볼거리가 더욱 가득하다고 합니다~
시청 지하에 있는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한 서울시청,
천장에 달린 등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자세히 보면 장식곳곳에
아가들이 그림을 그려뒀더라구요~
지하에서 올라가는 계단은 기부 건강계단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밟으면 소리가 나면서 기부도 할수 있는 건강계단,
시청가시는 분들 기부도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외에 라바, 타요버스 등 다양한
장식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덕수궁으로 고고고~
이번 정동야행에서는 많은 시설물을 개방했습니다.
그곳을 다녀오면 스탬프를 찍는 행사도 진행했지만,,,전 스탬프는 포기,,,, 다 못가는 체력이.....-_-;;;
이번엔 추첨을 통해 주한 캐나다대사관, 주한 영국대사관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이밖에 덕수궁 미술관과 시청별관 정동전망대 등등,
평상시 내가 잘 몰랐던 서울 곳곳의 개방 장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행사 가장 하이라이트~~~
덕수궁 고궁 음악회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팀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했습니다~
고궁을 배경으로 오케스트라가 있다니 뭔가 새롭게 이국적이면서도 우리나라 고전문화가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는 장면들~
참으로 추웠지만 너무 멋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입니다.
작년 초연에서 각종 어워즈 수상을 하였고 201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박은태, 한지상,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등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그 배우들과 오케스트라가 고궁에서 프랑켄슈타인 갈라쇼를~~~
야밤에 그것도 고궁에서 들으니 더욱 매력이 넘치는 작품이라 공연 시작하면 꼭 가서 봐야지~~~란 마음이 마구마구~~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487&contents_id=101693
위 내용을 보시면 아~~~ 이런 작품 이런배우!
딱 느낌이 오실거에요~
비록 영상이 핸드폰 촬영이라 미흡할 수 있지만,
제가 느낌 감동 여러분도 함께 느끼시길 바래요 :)
제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영상인 ' 난 괴물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중 - 한지상배우
멋진 공연을 보여준것 같아 너무 고마웠어요~
추운날씨속에 멋진 모습으로 공연해준 배우 모두모두 감솨~~~
올해로 2회째라는 정동야행
밤에 즐기는 축제인 만큼 색다름이 크게 다가왔던것 같아요~
내년에는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
(여러분, 시월의 마지막 밤, 잘보내셨죠?
오늘은 11월 3일째~
올한해 끝까지 우리 매일매일 흥미로운 인생 살아보아요 :)